평화로운 주말. - 일상











주말은 원래 많이 졸고, 많이 자고, 아무리 추워도 37.5도라면 오케잉=ㅅ=

나릉나릉 일요일.

헤어지는 날. 동거묘이야기.

막 루이와 레오의 아이들이 태어났을때, 좁은 집에서 모두를 거둘수 없어 고민할때

아이들을 보며 예뻐 어쩔줄 모르는 아빠에게 한마리 기르라 말을 했었다.

그때 우리 아빠 씁쓸한 표정으로 아빠가 아무리 나이가 들었어도 나보다 먼저갈텐데

자기은 그걸 견뎌낼 자신이 없다던 아빠.

그때는 그냥 웃어넘기고 말았는데 키우던 강아지를 보내고 슬퍼하는 친구를 보니 마음이 아파 어쩔줄 모르겠다.


루이가 먼저 가고나면 난 어떨까?


korea tomorrow 2012 오늘 하루 어땠나요?


갈까말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지는거 같아 오후 늦에 움직였다

막상가서 보니 기대 이상이다. 너무너무 좋았다

어떻게 시간대가 딱- 맞아 도슨트 설명까지 다 듣고
축 쳐졌던 기분까지 나아지는 좋은 시간이었다.

예술가들 중엔 고양이를 키우며 위로받고 영감을 받아 작품을 한 분들이 꽤나 많았다.
이건 그림 같지만 전부 철사를 엮어서 만든것!!

이분 병이나 소품에 고양이나 동물들을 쫘악- 그려 채색하 두셨는데 완전 뿅 반해버렸다 이뻐라.아마 판매했다면 눈 뒤집혀서 사왔을지도ㅋㅋ

제일 마지막에 보고 제일 오래 보다 온 그림.
몽환적인 색감과 분위기. 늦은 시간인데다가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한 전시실에서 계속 보고 있자니
그림 속에 빠져드는거 같았다

그림속 저 길을 혼자 거니는 상상을 했다
꿈 같겠지? 아무도 없는 몽환적인 길이라니

여전히 동화속에서 살아가길 기대하고 있는걸까 나는.




어쨌든, 매우매우 좋은 전시회였다!!
안봤으면 정말 후회할뻔했어

사실 고흐전도 하고 있어서 그거 볼까 고민 많이 했는데
정말 잘봤다 싶다

좋은 전시도 봤겠다. 힘내서 또 한주를 살아야지.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을만한 영화 '플립. 잡담!



지금부터 할 얘기는, 2010년 영화 Flipped

장르는 코메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멘스라고 네이버님은 말씀하시지만 그냥 드라마 정도로 쉽게 구분





잔잔한 감동과 순수함이 넘치는 영화다.

건너편에 이사온 남자아이를 보고 천눈에 반한 소녀와, 새로 이사한 집의 건너편에 사는 이상한 소녀가 자신을 스토킹(?)한다고 생각하던 소년의 이야기이다.





서로의 다름과 누군가의 특별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잊고 살았던 순수함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





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반짝이는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은 윤이나는 사람을 만난단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일생에 한번 무지개처럼 빛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니가 그런 사람을 만났을때, 넌 더 이상 비교할 수 있는게 없어 진단다.

소년의 할아버지가 소년에게 해준 말이다.





당시에 난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다.

과거에 나는 빛도나고 윤도나고 반짝일 수있는, 꼭 그렇다 확신할 순 없어도
그렇게 발전할 자신이 있는 마음만은 멋진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점점 빛은 커녕 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색마저 옅어져 형태가 흐려지고 있다는걸 느꼈다

스스로 빛날 당시엔 무언가 되지 못해 안달이었는데, 그당시에 바라던 것이던 그게 아니던 무언가가 되고 난 후의 나는


그마나 있던 것들마저 잃어버린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도대체 난 무얼하고 있는걸까?





으흐~ 삶에 지치고 찌들어 한번쯤 머리를 휘든들고 싶을때 보면 정말 좋은 영화 플립!!



2010.11.30 아빠는 식사중. - 일상



태어난지 28일째.

새끼들 다른데서 놀길래 밥 먹으라고 침대 위에 줬더니

어찌 알고 다~ 몰려와서는 아빠 밥 먹는데 왔다가 갔다가 난리도 아니다.

이런 정신없는 녀석들.






역시 노뿅의 짧은 꼬리는 유니크해. 아 귀염둥이//ㅅ//

토끼같은 녀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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